淸州房/山行소식(나야)

지리산 둘레길 1구간(전북 남원 구룡계곡)

바람아님 2014. 7. 30. 23:52

  29일 전북 남원의 지리산 자락인 '지리산 둘레길 1구간'- 구룡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km의 지리산둘레길. 본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6백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이 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회덕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은 남원장으로, 노치에서 운봉으로 가는 길은 운봉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구룡치,삼거리 지나서 구룡폭포쪽 지름길로 내려왔습니다.

 

출발!

 

 

 

벌써 땀 나네. 잠시 쉬어 갑시다.

산에서 오랜만에 외당숙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오늘 산행 경로중 정상인 구룡치입니다.

조금 내려오니 구룡사인데 큰 절은 아닌 것 같네요.

 

점심식사를 하고 구룡폭포 쪽으로 급경사를 내려 갑니다.

여자분들은 붙잡아 주고 ...

한참 내려오니 구룡폭포 입니다.

폭포 중간에는 출렁다리가 걸려 있고 건너편에 쉼터도 있습니다.

쉼터에선 일행들이 점심식사중 입니다.

출렁다리 아래로도 폭포는 이어 지네요.

폭포를 보고 내려 오는 길엔 암릉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나무가 우거져서 비폭동등 명승지를 찾기가 어렵네요.

 

이제 급한 경사는 거의 다 내려온 것 같습니다.

 

 

 

 

 

 

 

구룡계곡 구경을 끝내고 입구로 나왔습니다.

 

 

 

 

  권화(權化):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사람등으로 모습을 바꾸어 이세상에 나타나는 일.

              또는 그  화신(化身)

참고로 스마트폰 네비 자료를 첨부합니다.

 

 

현지에 게시된 고도 자료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네요.

이제 구룡계곡 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