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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미얀마의 한 빈민촌입니다.
자전거에 의자를 붙인 ‘싸이까’를 타고 갔습니다.
나지막한 목책 담장 위에 가지런히 빨래가 널려 있었고요.
집안 어둠 속에서 소녀가 이방인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 손짓으로 물었습니다.
대답 대신 문설주에 기대어 순박하게 웃음짓던 소녀,
꿈엔들 그 눈동자 그 미소를 잊을 수 있을까요 .
-미얀마 양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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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미얀마의 한 빈민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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