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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쏟아지는 빗방울이 계곡을 깨우니,
거센 물줄기가 마음을 흔들어 깨웁니다.
으르렁대는 마음속 분노를 바라봅니다.
소용돌이치는 분노와 원망과 증오….
마음 상처인 모든 것 내려놓게 해 달라,
물거품 옆에 돌탑을 쌓습니다.
-경남 산청 대원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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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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