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11일(현지시간) ‘앨런 존스 RA(Allen Jones RA)’ 전시회가 열렸다. 1969년부터 2014년까지 존스의 작품이 전시됐다. 왕립미술아카데미를 찾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앨런 존스는 팝아트 화가로 1937년 영국 사우샌프톤에서 태어났다. 주로 런던에서 작품활동을 펼치는 존스는 도시 속 현혹적인 이미지에서 촉발된 도발적이면서도 풍자성이 강한 성적 동기를 작품화한다. 1967년 런던에서 연 개인전에서 여자의 다리를 동기로 한 연작으로 미술계의 호평을 받았다. 1969년 발표한 ‘의자’가 대표작품이다. [로이터=뉴스1]
팝 아트 [Pop art]예술브리태니커
1950년대 후반부터 주로 영국과 미국에서 나타난 예술 현상.
팝 아트라는 명칭은 미술 평론가 로렌스 앨러웨이가 이 경향의 회화와 조각의 서술적인 표현양식에 대하여 언급한 데서 유래했다. 영국 팝 아트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인 리처드 해밀턴에 의하면 팝 아트는 "통속적이고, 일시적이고, 소비적이고, 값싸고, 대량생산적이며, 재치 있고, 관능적이고, 선동적이고, 활기차고, 대기업적인…… 미술 양식"이다. 특히 미국의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클레이즈 올덴버그, 톰 웨셀먼, 제임스 로젠퀴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영국의 데이비드 호크니, 피터 블레이크 같은 팝 미술가들은 작품에서 현대생활에 강한 충격을 주는 대중문화의 모든 현상을 가리지 않고 특징적으로 묘사했다. 그들은 긍정도 부정도 담지 않고 노골적·직접적으로, 또한 그림 자체를 있게 한 매스 미디어에서 사용된 정확한 상업적 기법을 수단으로 도상학적인 측면(텔레비전이나 만화책, 영화, 잡지 및 모든 형태의 광고에서 고안됨)을 뚜렷하게 객관적으로 드러냈다.
'文學,藝術 > 전시·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금 '다른' 친구들이 보여주는 렌즈 속 세상 (0) | 2014.11.23 |
---|---|
龍顔 드러낸 채 임금님 행차요-이화여대 박물관'근대회화'展 (0) | 2014.11.19 |
북한 당대 최고 화가들의 작품 수준, 이렇게 뛰어날 줄은… (0) | 2014.11.10 |
73세 김지하가 그린 산수화는… (0) | 2014.11.05 |
[2014서울 걷자 페스티벌] 사진기자들 (0) | 201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