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2025. 3. 4. 22:41 [79] 日 대표 고속열차 신칸센, 승객 좌석 떼고 화물 싣기로 1964년 개통 이후 최초… 대규모 수송난 위기에 대처 “초고급 해산물도, 정밀 기계도 수송할 수 있다” 일본 민영 철도 회사 JR동일본(東日本)이 신칸센에서 승객용 좌석을 떼어내고 화물을 실어 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고 시속 300㎞를 달리는 고속 열차를 화물 운반용으로 쓴다는 것입니다. JR동일본은 도쿄역과 야마가타역을 오가는 신칸센 ‘츠바사(つばさ·날개)’의 7량짜리 열차 한 편성을 올가을부터 이렇게 화물 전용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1964년 개통된 신칸센이 화물 전용으로 달리는 것은 최초라고 아사히·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전했습니다. 화물 전용 신칸센은 올가을부터 도쿄역을 출발해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