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3. 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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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 고속열차 신칸센, 승객 좌석 떼고 화물 싣기로
1964년 개통 이후 최초… 대규모 수송난 위기에 대처
“초고급 해산물도, 정밀 기계도 수송할 수 있다”
일본 민영 철도 회사 JR동일본(東日本)이 신칸센에서 승객용 좌석을 떼어내고 화물을 실어 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고 시속 300㎞를 달리는 고속 열차를 화물 운반용으로 쓴다는 것입니다.
JR동일본은 도쿄역과 야마가타역을 오가는 신칸센 ‘츠바사(つばさ·날개)’의 7량짜리 열차 한 편성을 올가을부터 이렇게 화물 전용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1964년 개통된 신칸센이 화물 전용으로 달리는 것은 최초라고 아사히·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전했습니다.
화물 전용 신칸센은 올가을부터 도쿄역을 출발해 약 530㎞ 떨어진 이와테현 모리오카역까지 짐을 운반할 예정입니다. 앞서 JR동일본은 코로나로 승객이 급감했던 2021년 빈 승객 좌석에 채소나 생선, 과일 같은 신선 식품을 실어나르는 서비스를 개시했어요....이에 이번엔 7량짜리 신칸센 전체를 아예 화물만 수송하도록 개조에 나서는 것입니다.
신칸센이 사람이 아닌 화물을 실어나르게 된 배경엔 최근 대규모 수송난 위기를 야기하고 있는 이른바 ‘2024년 문제’가 있어요. 일본 정부가 지난해 4월 트럭 운전수가 연속해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을 4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장 근무 시간을 연 960시간 이내로 끊도록 규제하기 시작한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오는 2030년 일본 전국 화물 수송 능력은 2019년 대비 34% 하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
https://v.daum.net/v/20250304224119654
갓 짜낸 니혼슈, 시속 300㎞ 고속 열차 타고 달린다 [방구석 도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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