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그림 찾기 - 고령 바위 그림(고령암각화) 고령에 있는 바위 그림 경상북도 고령에서는 양전동과 안화리에서 각각 바위그림이 발견되었습니다. 양전동 암각화는 전체의 높이 3m, 너비 6m의 높은 바위에 동그라미모양, 십자모양, 방패자루 모양 등 여러 가지 문양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암각화는 지금으로부터 약 2,300여 년 전에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8.08
거북선에 웬 태극기?.. 통영 '수조도' 미스터리 거북선에 웬 태극기?.. 통영 '수조도' 미스터리 "앗! 저건 태극기 아냐?" "정말이네! 거북선에 웬 태극기?" 경남 통영시 명정동에 위치한 충렬사(사적 제236호)에는 임진왜란 (1592∼1598) 당시 삼도수군통제영 관하 각 진영의 전선(戰船)을 그린 '수조도(水操圖)'가 있다. 거북선 43척을 포함해 54..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8.07
조선시대 그림 가격은 얼마였을까(2) 관료도 고리대금업을 해야 그림 살 수 있어 사실 서화골동품을 수장하는 것은 웬만한 재산으로는 뒷받침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강명관 선생은 권력과 부, 여기에 가문의 지속성을 예술품 수장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서화 수장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가문의 역사였던 것이다. 조선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8.05
조선시대 그림 가격은 얼마였을까(1) 조선시대 그림 가격은 얼마였을까 ↑ 김홍도 <송하취생도(松下吹笙圖)> ,종이에 수묵 담채, 109x55cm,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그림 가격은 어땠을까. 기록은 많지 않다. 유교 문화가 뿌리 깊이 지배한 조선 사회에서 는 미술품 거래 가격이나 미술애호가의 후원 내역에 대한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8.05
[손철주의 옛 그림 옛사람] [26] 꽃가지 꺾어 든 그녀, 쪽빛 치마 살포시 들어올렸네 (출처-조선일보 손철주 미술평론가) '미인도' - 작자 미상, 종이에 담채, 114.2×56.5㎝, 1825년 무렵,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미인의 옛적 패션을 구경해보자. 우선 헤어스타일이 피어나는 뭉게구름 같다. 몽실하게 부푼 얹은머리는 윤기 자르르한 칠흑빛이다. 한쪽 끝에 매단 댕기에 멋 부린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8.04
[손철주의 옛 그림 옛사람] [25] 고주망태 酒暴들은 늘 골칫거리였다 (출처-조선일보 2012.09.16 손철주 미술평론가) 김후신 '대쾌도' - 종이에 담채, 33.7×28.2㎝, 18세기, 간송미술관 소장. 때는 가을, 나무 잎사귀에 단풍이 슬슬 물들어간다. 무대는 숲길, 아름드리나무들 사이로 개울이 졸졸 흐른다. 그런데 느닷없이 왁자한 소리가 들리나 했더니 이 무슨 난장..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8.03
[손철주의 옛 그림 옛사람] [24] 이 그림이 스님 초상화라고?… 꼭 얼굴을 보아야만 보았다고 하겠는가 (출처-조선일보 2012.09.09 손철주 미술평론가) '환월당 진영' - 작자 미 상 , 비단에 채 색, 120.7×70.7㎝, 1881년, 선암사 성보박물관 소장. 이 그림은 초상화다. 아니, 얼굴이 안 나오는 초상(肖像)도 있는가. 의아한 사람은 화면 가운데를 보면 고개를 끄덕일 테다. 사각형 테두리 모양은 위패(..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8.02
[손철주의 옛 그림 옛사람] [23] 사람 일은 얼굴에 새겨지고, 세상엔 거저먹는 일 없다 (출처-조선일보 2012.09.02 손철주 미술평론가) '장만 초상' - 작자 미상, 비단에 채색, 240×113㎝, 17세기, 경기도박물관 소장. 이 초상화를 보는 이라면 누구나 모자 아래 시커멓게 그려놓은 곳으로 눈길이 가게 돼 있다. 다른 데도 아니고 얼굴에 저게 뭘까. 알겠다. 큼지막하게 한쪽 눈을 가..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