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디자인·건축 455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97] 튀지 않아 눈에 띄는 '거대한 거울'

(출처-조선일보 2016.02.05 정경원 세종대 석좌교수·산업디자인) 정경원 세종대 석좌교수· 산업디자인 200 클래런던(Clarendon), 디자이너 헨리 코브(Henry Cobb), 높이 241m(62층), 연면적 206만 제곱피트(약 5만8000평), 준공 1976년. 미국 보스턴에는 거대한 거울 같은 고층건물이 있다. 사물이 잘 비..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96] 아이야, 환한 눈으로 소망을 밝히렴

(출처-조선일보 2016.01.18 정경원 세종대 석좌교수·산업디자인) . 라문 아물레또 LED 스탠드.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Alexandro Mendini), 200㎜(폭)×655㎜(길이)×500㎜(높이). 무게 2.6㎏, 2010년 요즘엔 어느 가정에서나 탁상용 전기 스탠드를 한 두 개쯤 사용한다. 책상에서 공부나 작업을 할 ..

동룡 사는 '최규하 가옥'부터 안옥윤이 머물던 '백인제 가옥'까지 영화·드라마 빛낸 집

[중앙일보] 입력 2016.01.08 19:17 "오토바이 한 번은 용서하지만 두 번은 용서 안해" 어머니의 경고를 들으며 묵묵히 밥을 떠넘기는 동룡. 지난 성탄절에 방영된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이다. 미역국에 쌀밥이 차려진 식탁과 두 모자(母子)가 앉은 의자, 그 옆으로 보이는 짙은 고동색 원목 ..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94] 장인의 손길 닿은 영롱한 유리 트리

(출처-조선일보 2015.12.19 정경원 세종대 석좌교수·산업디자인) 성탄절을 앞두고 지구촌에는 기발하게 디자인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는 51만8000개가 넘는 LED 전구로 이루어진 철제 트리(높이 22m)가 불을 밝혀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