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11. 11. 06:00 수정 2023. 11. 11. 06:24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물론 그래미 상(대중음악), 토니 상(뮤지컬)과 에미 상(방송)을 모두 손에 넣은 인물이 있다. 이름만 대면 알법한 바버라 스트라이샌드(81). 10대에 데뷔해 60년 이상 대중문화 전면에서 커리어를 쌓은 그가 자서전, 『내 이름은 바브라(My Name Is Barbra)』를 냈다. 그의 첫 자서전으로 970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이다. 그는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20년 또는 50년 후, 그때도 세계가 존재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은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집어들면 된다"고 말했다. 책엔 고(故) 다이애너 왕세자비, 배우 말론 브랜도 등과의 숨겨진 일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