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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승만 기념관, 서울 용산공원에 들어선다

바람아님 2024. 8. 14. 01:05

조선일보  2024. 8. 13. 18:54

국민 모금 운동을 통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온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승만기념재단)이 13일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부지(용산동 6가 168-6)를 선정했다. 이승만기념재단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승만기념재단은 2027년 기념관 완공·개관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건축 설계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단이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선정한 곳은 국립중앙박물관 옆 공터다. 재단 측은 “주한 미군 기지에서 용산공원으로 변모하는 이 일대가 한미 동맹 체결로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초석을 닦은 이 전 대통령을 기리기에 적합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부지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전쟁기념관 인근에 있어 관람객 유입에도 효과적이란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황식(전 국무총리) 재단 이사장은 “기념관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국민 누구나 향유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재단 측은 국민 참여 속에 사업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범국민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안중근·김구 기념관처럼 정부가 주도하면 기념관 건립 비용을 100% 댈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기념관 명칭에서 ‘대통령’이란 직함을 빼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재단 측은 기념관 전체 건립 비용의 30%만 국고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금액은 국민 성금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작년 9월 320억원을 목표로 범국민 모금에 들어가 11개월간 7만8000여 명이 참여해 현재 132억여 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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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승만 기념관, 서울 용산공원에 들어선다

 

[단독] 이승만 기념관, 서울 용산공원에 들어선다

국민 모금 운동을 통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온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승만기념재단)이 13일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부지(용산동 6가 168-6)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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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이승만기념관...."번영의 초석인 한미동맹의 땅"

조선일보  2024. 8. 14. 00:56

“국민의 손으로 짓는 기념관”1 1개월간 성금 132억원 모여

국민 모금 운동을 통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온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승만기념재단)이 13일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부지(용산동 6가 168-6)를 선정했다. 이승만기념재단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승만기념재단은 2027년 기념관 완공·개관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건축 설계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단이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선정한 곳은 국립중앙박물관 옆 공터다. 재단 측은 “주한 미군 기지에서 용산공원으로 변모하는 이 일대가 한미 동맹 체결로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초석을 닦은 이 전 대통령을 기리기에 적합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승만기념재단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주축으로 한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한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사상과 업적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전수하겠다는 목표로 작년 6월 발족했다. 이후 재단은 “국민 손으로 짓는 기념관을 세우겠다”며 작년 9월 범국민 모금 운동에 들어갔고 작년 11월 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손병두)를 꾸리고 서울 시내 10여 곳을 후보지로 검토해왔다.

재단 측은 작년 9월 320억원을 목표로 범국민 모금에 들어가 11개월간 7만8000여 명이 참여해 현재 132억여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5000만원을 기탁한 배우 이영애씨를 비롯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기억을 공유하는 재일 교포들, 이 전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펼치며 30년간 거주했던 미국 하와이의 동포들, 의병장 증손녀와 월남전 참전 용사, 영·호남 기업인 등 지역도 좌우도 없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기념관 건립 모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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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이승만기념관...."번영의 초석인 한미동맹의 땅"

 

용산에 이승만기념관....“번영의 초석인 한미동맹의 땅”

국민 모금 운동을 통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온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승만기념재단)이 13일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부지(용산동 6가 168-6)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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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이상 검토… 서울시 소유 송현공원, 유력 후보지였지만 서울시의회서 이견

조선일보  2024. 8. 14. 00:55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이승만 기념관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짓기로 결정하기까지 서울 시내 10곳 이상을 후보지로 검토했다.

애초 재단 측이 가장 유력한 기념관 후보지로 검토한 곳은 경복궁 동쪽에 있는 열린송현문화공원(송현공원) 부지였다. 3만6903.3㎡ 규모의 송현공원은 해방 후 50년간 주한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로 사용됐던 곳이다. 그러다 소유권이 정부에서 삼성생명, 대한항공으로 넘어갔고 2021년부터 서울시 땅이 됐다.

이곳은 이승만 전 대통령 사저인 이화장에서 2.5km 거리로 가까운 데다,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외교관들이 머물던 곳이란 점에서 재단 측은 애초 이곳을 기념관 부지로 선호했다. 이 전 대통령이 이끌어낸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서울시의회 내에서 이견이 제기되면서 서울시와의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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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이상 검토… 서울시 소유 송현공원, 유력 후보지였지만 서울시의회서 이견

 

10곳 이상 검토… 서울시 소유 송현공원, 유력 후보지였지만 서울시의회서 이견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이승만 기념관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짓기로 결정하기까지 서울 시내 10곳 이상을 후보지로 검토했다. 애초 재단 측이 가장 유력한 기념관 후보지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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