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 11983

'탁구스캔들' 이후 첫 대표팀 소집, AG서 이강인 써본 황선홍 선택은[초점]

스포츠한국 2024. 3. 11. 05:00 황선홍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이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치르기 위한 소집명단을 발표한다. 아시안컵 이후 '폭풍의 중심'에 있었던 이강인 입장에서는 큰일을 겪은 후 첫 소집명단 발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강인과 함께 금메달을 따낸 황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과 2연전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황 감독이 이 자리에서 선수 명단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18일 소집 후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태국과 홈-원정 2연..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연합뉴스 2024. 3. 8. 00:44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 무대인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에 있는 줄리엣 청동상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 탓에 '수난'을 당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베로나 지역지 라레나에 따르면 최근 이 청동상의 오른쪽 가슴 부위에 구멍이 발견됐다. 구멍은 몇 ㎜ 정도 크기로 미세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구멍의 크기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972년에 제작된 줄리엣 청동상 원본도 가슴 부위에 구멍이 생겨 2014년 현재의 복제본으로 교체됐다. 수명이 50년 정도인 청동상에서 10년 만에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줄리엣 동상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운명적인 사람과 사랑이 이뤄진다는 소문 때문에 전 세계에서 모여든 수많은 관광객의 손길이 닿으..

"최연소 眞 탄생" 정서주, 송가인·양지은 이어 제 3대 트롯 여제 등극 (미스트롯3)[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 3. 8. 00:32 정서주가 최연소 진(眞)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대망의 결승전 끝에 영광의 진(眞)이 가려졌다.정슬이 선택한 인생곡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으로, 정슬은 작년 초 유방암 투병한 어머니를 위해 이 노래를 선곡했다. 진성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다른 사람에게 희망적인 메시지가 주는 듯한 느낌으로 결승까지 왔다. 앞으로는 융단길이 깔아지길 가슴으로 빌겠다"고 격려했다. 정서주는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진성은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의문점이 생길 정도로 노래 완성도가 높다.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본다는 게 서운할 정도다. 귀한 무대에 너무 큰 행복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최종 결과 진(眞)에 등극..

시범경기 암표라니… 류현진 효과, 대전이 들썩인다

스포츠한국 2024. 3. 6. 05:30 한 사람이 구단을 바꿀 수 있을까. 적어도 '괴물'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라면 가능해 보인다. 이미 수많은 한화팬들이 류현진을 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화는 오는 9일 삼성 라이온즈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시범경기 개막전 예매는 지난 4일 실시됐는데, 순식간에 내야 좌석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에 한화는 5일 오후 외야석을 개방하며 한화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려 했다. 하지만 한화팬들은 외야석마저도 빠르게 채웠다. 급기야 시범경기 암표까지 등장했다.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한 이용자는 9일 경기 포수후면석 2장을 8만원에 등록했다. 정상가에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시범경기는 스프링캠프를 치른 선수들의 최종점검 무대다. 2024시..

프랑스 헌법에 못박힌 '낙태의 자유'…여권 후퇴 방지에 쐐기

연합뉴스 2024. 3. 5. 02:58 1975년 첫 합법화 이후 낙태권 확대…임신 14주까지 허용 佛 진보 진영, 2022년 美 '로 대 웨이드' 판결 폐기에 경각심 폴란드·헝가리 등 낙태권 제한 국가에 파급될 수도 프랑스 의회가 4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낙태의 자유를 헌법상 기본권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여성 인권사에 한 획을 그었다.1975년 낙태 합법화에 이어 약 5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진전이다. 2022년 낙태권 인정 판결을 폐기한 미국을 비롯해 낙태권이 위협받는 나라의 여권 운동에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낙태 합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들끓는 가운데 1974년 당선된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은 중도 우파 출신임에도 낙태법 개혁에 착수한다.개혁 과제를 책임진 시몬 베이유 보건부 장관..

방망이 2개나 부러뜨린 ‘괴물’… “개막전 이상 없다”

서울신문 2024. 3. 4. 05:03 류현진, 라이브 피칭 위력 과시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사진·34)이 KBO리그 2024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타석에 타자가 선 상황에서 투구하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배트를 두 개나 부러뜨릴 정도로 공의 위력이 올라왔다. 이날 한화는 주축 야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면서 김태연과 이상혁, 장규현과 박상원까지 좌·우 타자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이들을 상대로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39㎞였다. 몸쪽 공이 타자의 팔에 맞는 사구가 1개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공의 구위와 커맨드가 좋았다..

일본 천황의 오른팔, 서울 한복판에서 조선을 주무르다[뉴스속오늘]

머니투데이 2024. 3. 2. 05:30 일본제국주의는 1906년 대한제국 황실의 안녕과 평화를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에 조선총독부의 전신인 조선통감부를 세웠다. 1910년 8월 주권의 상실과 함께, 조선총독부가 설치될 때까지 4년 6개월 동안 사실상 한국의 국정 전반을 장악했던 식민 통치 준비기구였다. 초대 통감은 추후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로 최후를 맞이한 이토 히로부미. 일본에서 내각총리대신(현대의 총리격)을 역임한 이토는 1906년 3월 2일 조선을 지배하는 총독격인 초대 '조선통감'으로 부임한다. 일본제국의 제 1·5 ·7·10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총리로서는 도합 7년 6개월을 지냈다. 1885년 만 44세 2개월의 역대 최연소 총리로 취임했고 마지막 총리를 지낸 1901년에는 만 60세를 앞..

'이정후 미쳤다' ML 첫 홈런 폭발, 2루타 이어 멀티 장타쇼…단 2G 만에 '천재 타자' 증명했다

OSEN 2024. 3. 1. 05:52 수정 2024. 3. 1. 06:01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 2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2루타에 이어 홈런까지 멀티 장타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범경기부터 한국의 천재 타자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치러진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 우월 2루타에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범경기 첫 장타에 이어 홈런까지 연이어 신고한 것이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홈런을 폭발했다. 넬슨의 초구 94.3마일(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