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962

뒷섬마을 아이들이 금강변 벼랑길 따라 학교 가던 추억길, 금강마실길

뒷섬마을 아이들이 금강변 벼랑길 따라 학교 가던 추억길, 학교길은 이름 그대로 까까머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부모들이 만든 길이다. 정 끝을 따라 만들어진 길에서 부모의 마음이 느껴진다. 학교길을 따라 소박한 산골 마을의 정취와 애잔한 이야기를 품고 금강이 흐른다. 금..

죽기 전에 봐야 할 비경, 미국 국립공원② 옐로스톤

미국 중서부 와이오밍주, 몬태나주, 아이다호주에 걸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국립공원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1872년 3월 율리시스 그랜트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첫 번째 국립공원'이란 영예를 얻었다. 지금도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함께 미국을 상..

죽기 전에 봐야 할 비경, 미국 국립공원① 그랜드티턴

1주일간의 외유, 분명히 짧다. 하지만 낯선 땅에서 감동과 충격을 받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미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국립공원은 자연경관만 놓고 보자면 여행의 보증수표와 다름없다. 다만 여정을 어떻게 수립하는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중심으로 북쪽..

[허니문 스팟] 개성과 열정이 넘치는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개성과 열정이 넘치는 도시...스페인 바르셀로나 (Spain Barcelona)-① 각 나라 도시마다 독특한 향취가 있다. 그중에서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특별한 도시 중 하나다. 지리적으로는 프랑스와 가깝지만, 유럽 문화와는 다른 독특한 건축양식과 화려한 색채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주영 기자의 느낌 아는 여행] 입이 '쩍' 벌어지는 신비의 바다 10選①

바다가 '쩍'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실제 두 눈으로 감상하는 경험은 실로 놀라운 느낌을 전한다. '우와'하는 탄성으로 입 또한 '쩍' 벌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국내에 이런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드러내는 곳이 무려 11곳이나 있다. 그중 7~8월 여름휴가 시즌에는 10곳에서 바..

여름꽃 '천상의 화원' 수놓다.. 태백 함백산·금대봉으로 떠나는 야생화 탐방

↑ 함백산 정상의 헬기장 아래에 위치한 주목나무 고사목을 배경으로 붉은색 동자꽃과 연분홍색 노루오줌이 활짝 피어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 태백산과 매봉산 사이에 위치한 함백산은 온갖 여름꽃들이 피고 지는 '천상의 화원'이다. 하늘나리를 비롯한 형형색색의 여름꽃이 '천..

[풍경화 명작 기행] 이국적 정취 넘실대는 알람브라궁의 '숨은 보석'

호아킨 소로야의 '린다라하의 안뜰' 아랍건축+바로크풍 뜰 중세 수도원 정원 같아 황색ㆍ녹색 보색 대비로 상큼한 느낌 살아나 오랫동안 유럽여행 1번지의 영광은 프랑스의 몫이었다. 그러나 2007년을 기점으로 사정이 달라졌다. 스페인이 처음으로 유럽 관광대국 정상에 오르며 프랑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