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北韓消息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본 북한의 일상

바람아님 2015. 11. 1. 10:21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5.10.31

 

최첨단 디지털로 지구촌은 더 가까워졌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북한은 여전히 가장 먼 곳이다.?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로 북한을 취재한 윌 리플리 CNN 국제 특파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북한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 설명은 윌 리플리 특파원의 SNS를 토대로 작성했다. 북한은 지저분하고 촌스럽다 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거리도 깨끗하고 제법 세련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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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택시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새로 지어진 듯한 높은 빌딩과 공사 현장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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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나이트 클럽. 노래를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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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엄마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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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팝 그룹 '모란봉 밴드'와 군부대가 앙상블 공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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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에서 선보인 하늘색 무인 정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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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김일성 스퀘어 앞에서 보도 중인 윌 리플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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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을 전후한 북한 병력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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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장식된 평양의 지하 기차역. 폭격때는 대피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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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북한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무언가를 연습하고 있다.
국적을 불문하고 아이들이 있는 곳엔 순수함이 묻어난다. 한국의 어린이 집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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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 청년 군인이 경비를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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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에 탑승하는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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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의 만화 기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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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의 내부 모습.

[사진 출처=윌 리플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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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인턴기자

 

[팁]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찍음과 동시에 다양한 디지털 필터(효과)를 적용하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연상시키는 정사각형 모양의 사진 크기이며, 이는 보통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16:9 비율과 차이가 있다. 2014년 12월을 기준으로 세계 월간 활동 사용자가 3억명을 돌파했다. 최고경영자 캐빈 시스트롬(Kevin Systrom)과 창업자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가 함께 개발해 2010년 발표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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