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16.01.01
충북 보은 속리산에 원숭이와 고릴라를 닮은 바위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일 원숭이 해를 맞아 자연경관이 만들어 낸 원숭이 얼굴 바위와 고릴라 바위 사진을 공개했다. 원숭이 바위는 세심정에서 신선대 방향 상고암 갈림길에서 상고암을 향해 20분 정도 오르면 좌측 바위 틈에 숨어있는 듯한 얼굴 모양을 하고 있다. 고릴라 바위는 세심정에서 상환암 방향 문장대 천왕봉 갈림길에서 문장대 방향으로 30여분 가면 웅크리고 앉아있는 듯한 고릴라 뒷 모습을 볼 수 있다.
최병기 사무소장은 “암릉미가 뛰어난 속리산에는 자연이 빚어낸 재미있는 모습의 바위와 나무들이 많다”며 “속리산을 찾는 분들이 원숭이 바위를 보고 재주와 끼를 함께 가져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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