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내 사랑

바람아님 2016. 7. 6. 23:33

 




내 사랑 / 애천 이종수

 

 
꽃비를 앞세운 푸른 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렸다

정겨운 안방에도 꺼지지 않은

파아란 불이 켜졌다

 

노랑나비 빨강나비 훨훨 춤추고

여우비에 무지개가 다리를 놓으면

내 사랑 갈비뼈도

함박꽃을 활짝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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