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닉슨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의 버티기와 판박이다. 닉슨은 국민과 기자들에게 자신은 국가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했을 뿐 워터게이트는 알지도 못했다고 거듭거듭 거짓말을 해댔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은폐에 은폐가 겹쳤다. 백악관 대변인 론 지글러는 워터게이트를 “삼류 절도사건”이라고 일축했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사건 때 청와대가 “찌라시”라고 한 말의 원조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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