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고궁은 오페라무대 한 여름 고궁은 온통 한복으로 덮였다. 이는 매우 좋은 관광정책 덕분이다. 물론 그 옷을 입은 사람은 내국인도 있지만 대부분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다. 특히 체험 관광상품이 된 한복입기는 머리모양에서 장신구 까지 일반 서민들과는 많이 다른 양가집 규수나 도령 복장을 하고 있어 보는이들을 더욱 즐겁게 할뿐만 아니라 고풍스러운 전각과 어울려 멋진 한편의 오페라를 연상케 한다. 사진을 찍는 모습 하나하나가 오페라 연기자의 연기와 같이 아름답고 가끔은 서툰 몸짓으로 연기까지 하니 관광객 스스로관광도 하고 또 관광 상품이 된다. 관광지형도도 많이 변한듯하다. 전에는 앞선 깃발을 따라 움직이는 중국 관광객이 대 부분이었으나 지금은 거의 찾아 볼수 없고 대만,싱가폴,태국, 베트남 관광객등 동남아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이날도 예의 사진찍어주기가 발동되어 5~6팀에게 도움을 주고 일부는 내 사진기로 찍어 카톡으로 보내주기도 하였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창덕궁과 창경궁 201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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