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꿈속에서 본 어느정도 오늘 출사에 계획된 사진을 찍고 나서 이제는 기온이 더 올라가기전에 철수 하려던 순간 저멀리 앞에서 하얀 개망초꽃에 싸여 학과 함께 사진 작업을 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 왔다. 무심코 카메라가 올라가고 렌즈로 보는 그 장면은 마치 천상의 화원을 들여다 보는듯 하다. 그런데 영 초점이 잡히지 않는다. 약150여미터 전방으로 주변이 하얀 꽃으로 둘러 싸여 있고 또한 완전 역광이다 보니 빛반사가 일어나 피사체를 잡을수가 없다. 더욱이 망원능력도 한계이고 삼각대도 없으니 한컷 찍고 리뷰해본 사진은 사진이 아니었다. 그 순간 윤곽이 뚜렷하지 않은 꿈으로 표현해 보자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계속 샷터를 눌러 댔다. 그런대로 재미있는 장면들이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수원 당수동시민농장 20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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