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셀럽들의 새로운 셀카(selfie) 트렌드는 ‘뒷모습'이다. 한동안 엉덩이에 초점을 맞춘 벨피(Belfie) 사진이 셀럽들의 SNS를 채우더니 요즘은 매력적인 뒷모습을 담은 백픽(Back pics)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엠버 허드, 지젤 번천, 리한나 등 인기 셀럽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뒤태 셀피’ 중 7장을 소개한다. 1. 엠버 허드왼쪽 옆구리에 쓰인 문신이 무슨 뜻인지 궁금증이 이는 엠버 허드의 뒤태.
[엠버 허드 인스타그램]
지난해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조니 뎁과 이혼한 엠버 허드(31). 얼마 전에는 연인이었던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와도 결별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인기녀 엠버는 현재 ‘연애 휴지기’인 모양이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여자친구와 파리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그중에는 수영장에서 토플리스 비키니 차림의 뒤태를 공개한 셀피도 포함됐다. 사진 속에서 엠버는 검정 수영복 팬티와 흰색 파나마 모자를 조화시킨 가운데 자연스러운 곡선미를 뽐내고 있다. 그녀의 등 한쪽을 차지한 문신에는 뭐라고 쓰여 있는지 궁금증도 인다. 2. 마일리 사이러스 찢어진 청바지에 말아올린 똥머리, 양손의 V자 사인 등 개구진 모습의 마일리 사일러스. [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상반신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당당한 뒷모습. 두 손으로 V 사인을 지어보이는 여배우이자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4). 평소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자주 입는 마일리에게 야외에서의 토플리스 차림은 그리 큰 일도 아닌 듯 보인다. 찢어진 청바지에 동그랗게 말아올린 똥머리 헤어 스타일이 개구쟁이같은 귀염성도 느끼게 한다. 탄탄한 몸매의 배경에는 비건(엄격한 채식주의) 식단과 요가를 병행한 노력이 숨어있으리라. 3. 지젤 번천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고혹적인 뒤태를 자랑하는 수퍼모델 지젤 번천. [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37살이 되어서도 여전히 현역 수퍼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젤 번천. 화려한 패션 무대인 MET 갈라(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 의상연구소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파티) 직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한 장의 사진. 등이 훤히 파인 베어백 드레스로 대담하게 노출한 뒷모습은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톱모델의 자리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었던 유혹의 수퍼바디!!! 4.리한나 목걸이 팬던트와 허리에 두른 체인 등 가느다란 금빛 소품으로 구릿빛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가수 리한나의 뒤태. [리한나 인스타그램]
강력한 백샷으로 모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수 리한나(29). 목걸이 팬던트를 일부러 등쪽으로 내리고, 허리에도 골드체인을 두르는 등 소품을 이용해 개성만점의 연출을 했다. 아티스트계 최고의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하는 스타일링 실력이다. 5.리아 미셸 초록색 자연을 배경으로 청록색 원피스 수영복 차림의 멋진 뒤태를 뽐낸 리아 미셸. [리아 미셸 인스타그램]
전 세계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TV드라마 ‘글리(Glee)’에서 여주인공을 열연, 일약 스타가 된 리아 미셸(31). 글리 촬영 때보다 감량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 듯, 근래들어 인스타그램에 섹시한 사진들을 여러 장 올리고 있다. 청록색 원피스 수영복을 훌륭하게 코디한 사진에서는 긴 머리를 말아 올려서 아름다운 뒤태를 강조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밝은 10대의 모습에서 이미지를 180도 바꿔 여인의 모습을 어필한 사진이다. 6.리타 오라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상의와 허리를 꽉 조이는 코르셋으로 콜라병 뒤태를 연출한 리타 오라. [리타 오라 인스타그램]
비욘세, 리한나와 함께 육감적인 몸매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가수 리타 오라(26). 가녀린 허리를 코르셋으로 강조하고, 탄탄한 힙을 강조한 뒤태샷은 한마디로 다이나마이트급 몸매다. 맨살인 듯 아닌 듯 시스루 상의 속으로 비치는 문신이 섹시함을 한결 두드러지게 한다. 7.켄달 제너런웨이의 스타인 켄달 제너가 바닷가에서 휴식 즐기는 모습. [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SNS에 종종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는 모델 중 단연 인기가 많은 켄달 제너(21). 올해도 뉴욕패션위크에서 활약하는 등 인기 절정의 모델이다. 잇모델은 평상시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도 언제나 당당한 법. 평범해 보이는 비키니 차림의 뒷모습이지만 슬림하면서도 굴곡진 몸매가 완벽해 보인다. 카다시안 일가 5명의 자매들(켄달 ·카일리 제너와 킴·클로에·코트니 카다시안 자매는 이부 자매 사이다)에게 공통된 완벽 몸매 DNA가 부러울 따름이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