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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비에젖은 장미

바람아님 2018. 5. 31. 13:49

 

 

 

 

[사진속] 비에젖은 장미


요며칠 마치 여름장마처럼 많은비가 내린다.

그것도 며칠씩 연달아서 내리니 통 출사할 기회를 잡을수가 없다.


사실 장미는 햇빛이 쨍쨍한 날은 오히려 채도와 초점 맞추기가 힘들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가장 빨리 장미가 피는 광명시 안양천 장미원을 우산을

받쳐들고 찾았다.


오후들어 빗줄기는 가늘어지고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우산을 받쳐야하는 그런 날씨다.

그러다 보니 손이 자꾸 떨려 많은 사진을 버려야 했다.

특히 빗방울이 흘러 내리고 색이 강하다 보니 초점 맞추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작년에 간신히 정립했던 장미 찍는 테크닉은 이미 다 잊었다.

또다시 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야 할듯 하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6)로 보실수 있습니다][안양천 장미원 2018-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