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청계산 노루귀 올해 내게 불어닥친 최대의 화제는 청계산 노루귀다. 이달초 구름산 노루귀 촬영중 만난 노진사로 부터 청계산 노루귀를 듣고 올해는 한번 꼭 가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던차에 아무런 정보 없이 단지 그 노진사가 말한 국사봉 가는길에 있다는 말만으로 처음 청계산을 찾았다. 진사의 말대로 화장실옆 국사봉 가는길로 한참을 가도 아무 것도 없다. 대림대학 실습지를 지나 곧장 난 길을 따라 개울을 건너고 오르고 또 올랐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첫 방문은 실패로 끝났다. 그날 청계산에서 만난 또 한사람의 말이 내가 올라간 길이 아니고 청계사 옆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는 말을 믿고 다음날 다시 청계산을 찾아 어제 가르쳐 준대로 청계사 옆으로 한참을 올라가도 노루귀 낮짝도 없다. 다시 화장실있는곳 까지 내려와 어제 올라갔던 국사봉 가는길 계곡을 초입부터 뒤지며 올라 갔다. 역시 헛탕이다. 그렇게 계곡을 따라 올라가 대림대학 실습지 옆 개울까지 올라 욌으나 역시나다. 그때 내가 어제 올라갔던길을 내려 오는 등산객에게 물어 보니 그길이 아니고 왼쪽 계곡이라한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계곡옆으로 난길을 따라 500여m를 올라가니 그곳이 바로 노루귀 자생지다. 그러나 날씨가 흐린 날이라 모두 꽃잎을 닫고 있다. 이날은 할수 없이 철수 하고 다시 다음날 방문해서 촬영했는데 아직 시작이라 충분히 개화하지 못한 상태다. 어렵게 네번만에 찾은 자생지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아 25일 다시 찾았다. 주말을 지나면서 처참하리 만큼 망가졌다. 그래도 계속해서 올라오는 놈들이 있어 어느정도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중에도 많은이들이 계속해서 찾아 온다. 올해는 또 얼마만큼이나 망가 질런지.....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6)로 보실수 있습니다][청계산 노루귀 201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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