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03-18 03:00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예술품이 있다.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인 노먼 록웰이 40대 후반인 1942년에 그린 ‘의사와 인형’이라는 그림이 그렇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의사가 민트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안고 있는 아이를 진맥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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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언젠가 어른이 되어 이때를 회상하며 그 너그러움에 가슴이 뭉클할지 모른다. 때로는 그러한 너그러움을 비추는 것이 예술이다. 록웰의 그림이 그러하듯. |
왕은철 문학평론가·전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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