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2020.02.28. 12:30
서울 근교 야산에서 만난 분홍 노루귀.
서울 경기지역의 야생 노루귀가 예년 같으면 3월 초순이 되어야 피는데 올해는 역시 절기가 다소 빠른 것 같다.
이제 막 뽀송뽀송한 솜털을 달고 올라오는 모습이 앙증맞다.
사방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어 발을 옮기기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애잔한 마음이 든다.
이제 곧 홍수처럼 밀려올 사람들의 행렬이 여기저기 고속도로를 만들어 놓을 테니...
사진가 바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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