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 칼럼] '마이너스 경제' 폭풍이 밀려왔다
조선일보 2020.04.15 03:20
올해 세계의 逆성장을 어젯밤 IMF는 예상했다
한국의 마이너스 성장은 戰後 세 번째 폭풍이다
문 정권의 지금 정책이 감당할 수 있을까… '선거 後'를 걱정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그제 발언은 정권의 심리 상태를 잘 드러낸다. "우리의 코로나 방역 성과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으며 국가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에 방역 한류(韓流)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한국 총선도 국제사회의 큰 관심사"라는 말도 덧붙였다. 코로나 검진과 확진이 줄어들고 여당 압승이란 선거 전망이 나오면서 대통령과 정권의 심리가 낙관을 넘어 흥분 상태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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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여론 조작 의혹 사건, 조국 사태, 청와대 지방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 정권의 중요한 결함이 드러났다. 스스로 치유하는 자정(自淨) 능력과 외부와 타협을 통한 변증법적 발전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언론 비판도 듣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선거 후 권력의 폭주(暴走)와 국가의 위기를 걱정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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