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06-06 14:00
그래도 설마,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하늘이 두 쪽 나도 법이 정한 날짜인 5일, 반드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엄포를 놨어도 설마 21대 국회 첫 출발을 여당 단독 개원으로 시작하겠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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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청와대 출신 최강욱을 유심히 봐야 할 것 같다. 그가 총선 뒤 “역할을 기대한다”는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굳이 알린 것은 우습게 볼 만용이 아니었다. 최강욱의 통화 마케팅이 불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강기정 정무수석은 “전혀 아니고, 없는 말을 한 것도 아니다”라고 분명히 확인했다. 어쩌면 최강욱은, 점잖은 대통령이 말 못하는 것을 말해주는 ‘복심 스피커’일 수 있다. |
김순덕 대기자 dob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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