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21. 01. 07. 05:00
모두가 코로나19로 우울한 와중에 그것들은 흠뻑 흥에 젖어있었다. 스텝을 맞추며 워밍업을 하다가, 팔짝 뛰기도 하고 180도 회전도 하며 줌바 춤을 춘다. 신정 연휴 때 페이스북을 넘기다 발견한 영상이다. 원작은 영화 더티댄싱 삽입곡 ‘Do you love me(나를 사랑하나요)’에 맞춰 제작됐다. 한국에선 누군가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로 배경음악을 바꿔서 올렸다.
댄서들은 사람이 아니다. 얼마 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수해 화제가 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들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개를 닮은 사족보행 로봇 ‘스팟’, 바퀴가 달린 자율주행 로봇 ‘핸들’이 노는 모습은 마치 공상과학(SF)영화 장면 같다. 흥부자 로봇들의 깨방정 춤에 발이 들썩여진다. 어느새 감정이입이 된다.
https://news.v.daum.net/v/20210107050006583
이러다가 로봇이 먼저다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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