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01. 29. 03:04
한겨울 추위를 뚫고 화려한 붉은 꽃으로 장식하는 꽃나무에 애기동백이 있다. 지금쯤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가면 만개한 꽃을 만날 수 있다.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본다. 멋스럽게 휘어있는 고목나무에 애기동백 붉은 꽃이 피어 있다. 고양이와 새, 강아지가 꽃과 어우러져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그래서 이 그림 제목은 ‘화조묘구도(花鳥猫狗圖)’라 하며, 화가는 세종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의 증손인 이암(1499~?)이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1/29/QLTQJFPJKRAXJCV5K4YQ5TLC34/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3] 고목에 핀 붉은 애기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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