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데이 2021.04.03 00:20
노벨상 작가 새 소설 『클라라와 태양』
소녀 AI, 절대자에게 소원 빌어
변호사·작가 장편 『인간의 법정』
살인한 AI, 인간 변호사가 변호
뇌과학과 인공지능(AI)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입지는 좁아진다. 가령 연산과 추론 능력에서 AI가 인간을 이미 앞질렀다고 하지 않나. 바둑에서의 역전이 물증(物證)의 하나다. 그뿐일까. ‘나’를 ‘나’라고 인식하는 자아의식이 있다고 해서 인간을 마냥 고귀한 존재라고 할 수 있나. 그런 의식조차 인간의 두뇌 안에서 벌어지는 생화학 작용의 결과에 불과한지도 모른다. 뇌과학 전문가들이 그런 주장을 편다.
이런 사태에 맞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소설을 읽는 것이 한 방편이 될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남아도는 이들 소설가들은(일반적으로 그렇다고 얘기된다) 사태를 면밀히 살피고 두텁게 자료조사를 한 다음 가까운 미래에 실제 벌어질지 모르는 ‘현실’을 미리 보여주니 말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26897
꿈도 꾸고 죄도 짓는 AI, 인간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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