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6. 03. 15. 18:09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나비한테 소원을 말해봐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제주 튤립축제 등 지금 남도에서는 길고 긴 겨울을 뚫고 피어난 봄 꽃들의 축제가 일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꽃들과 더불어 나비들도 겨 울잠에서 깨어나 번데기의 껍질을 벗고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전남 함평군 곤충연구소에서도 다음달 열릴 나비축제를 앞두고 20만 마리의 산호랑나비가 섬세하고 아름다운 춤사위를 뽐내고 있었다. 온실 속에서 날갯짓을 하던 어떤 무리는 꽃잎에 살포시 앉아 꿀을 더듬었고, 간혹 눈이 맞은 쌍쌍의 나비들은 서로와의 짝짓기에 여념이 없다.
https://news.v.daum.net/v/20160315180921156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나비한테 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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