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9STREET 2021-07-21 14:37:16
30도 넘는 폭염에 찐득한 습기까지 더해지는 여름, 불쾌지수가 수직상승한다. 햇빛에 달궈져 이글거리는 아스팔트에서는 아지랑이마저 피어 오를 지경. 하지만 여름 연꽃은 무더위를 감수하고서라도 볼 가치가 있다. 서울 도심에서 멀지 않은 조계사, 봉은사, 봉원사에 가면 해마다 피는 연꽃을 볼 수 있다. 연꽃은 탁한 진흙탕 속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이 묻지 않고 오히려 은은한 향을 뿜어내는 꽃으로 불교의 상징이기도 하다. 뙤약볕을 가려 주는 나무 그늘과 연등 그림자 밑에서 중간중간 쉬어가며 연꽃 향기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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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사찰 연꽃, 더위도 잊게 하는 그윽한 풍경
서울의 사찰 연꽃, 더위도 잊게 하는 그윽한 풍경
30도 넘는 폭염에 찐득한 습기까지 더해지는 여름, 불쾌지수가 수직상승한다. 햇빛에 달궈져 이글거리는 아스팔트에서는 아지랑이마저 피어 오를 지경. 하지만 여름 연꽃은 무더위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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