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서울대공원 출사를 나갔었지만 야구장이 있다는 소식은 듣지 못해 어디쯤인지 가늠이 않된다. 그러나 개방기간이 며칠 남아 이것저것 하느라 시간이 지나고 거의 끝무렵에 가느다란 빗줄기가 내리는중에 점심때 대 되어서 출사에 나섰다. 위치는 인터넷에서 미리 머리에 입력했으므로 곧바로 야구장을 향했다. 그런데 아뿔사 메밀꽃의 양육상태도 좋지 않았지만 이미 대부분 꽃이 다 떨어졌다. 실망하고 돌아 서는데 야구장 주변의 코스모스가 작난이 아니다. 이렇게 싱싱한 코스모스는 처음 보는것 같았다. 그래서 몇컷 찍고 그냥갈수 없어 장미원을 향했다. 비는 그쳤지만 함초롬히 비 맞은 장미가 왠지 측은하게 보였다. 초여름 장미 처럼 활짝 피지 못하고 여기저기 듬성듬성 피어 있는 모습이 우리 인생을 보는것 같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대공원 테마파크 202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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