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 12. 19. 14:32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건축가협회상 등 3관왕
식상한 휴게소 대신 '힐링공간'
경남 합천군 황매산 군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관광휴게소를 거쳐 간다. 해발 850m 기슭에 반원형으로 낮게 펼쳐진 건물 '철쭉과 억새 사이'다. 이곳은 지방 곳곳에 흔한 여느 휴게소와 다르다. 행여 주변의 풍광을 가릴세라 몸을 최대한 낮췄고, 건물 중간중간은 공간을 비워 앞뒤로 통하게 길을 냈다. 건물 자체가 자신을 요란하게 내세우지 않고 통로를 자처한 셈이다. 그 배려가 통한 걸까. 이 '겸손한' 휴게소는 올해 국내 대표 건축상을 휩쓸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219143203830
이 빠진 모양인데 건축상 휩쓸다..황매산 '겸손한' 휴게소 보니
이 빠진 모양인데 건축상 휩쓸다..황매산 '겸손한' 휴게소 보니
경남 합천군 황매산 군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관광휴게소를 거쳐 간다. 해발 850m 기슭에 반원형으로 낮게 펼쳐진 건물 '철쭉과 억새 사이'다. 이곳은 지방 곳곳에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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