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1. 26. 00:01
남을 공격할수록 내 상처가 깊어지는 이 후보의 숙명
그의 슬로건처럼 그 역시 '나를 위해' 미래로 갔으면 한다
이재명 후보가 그제 “욕설 문제로 우리 가족들 아픈 상처를 그만 헤집어 달라”고 했다. 그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 “제가 잘못했다”며 울면서 말했다. 대선 후보의 이런 모습을 처음 봤다.
이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작년 7월 1일 고향 안동에서 “제 부족함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 죄송하다”고 했다. 그 후에도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사과했다. 아무리 극악한 욕설이라도 당장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범죄가 아닌 이상 이 정도 사과했으면 문제는 잦아든다. 그것도 10년 전 일이다.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 후보의 과거는 반복 재생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126000111152
[선우정 칼럼] 이재명의 과거는 왜 반복 재생되는가
'人氣칼럼니스트 > 선우정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우정 칼럼] 대한민국, 주권자의 용기가 만든 나라 (0) | 2022.03.10 |
---|---|
[선우정 칼럼] 겁먹은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 (0) | 2022.02.16 |
남한 땅 팔면 일본 열도 살 수 있게 해준 文 대통령 [선우정 칼럼] (0) | 2022.01.05 |
[선우정 칼럼] 추미애가 수상하다 (0) | 2021.12.16 |
[선우정 칼럼] 똑똑한 이재명과 대한민국의 위대한 바보들 (0) | 2021.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