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2. 15. 00:00
이재명 후보는 그가 왜 자꾸
청와대로 가는 자신의 앞길에
계속 오물을 뿌려대는지
진지하게 의심해 볼 만하다
댓글 조작 사건을 고발해 대권 주자 김경수를 날린 주인공이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여당 대표가 내막을 모르고 흥분했다가 제 발등을 찍은 자해극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추 전 장관이 하는 일을 볼 때마다 그 사건에 무언가 심층이 있을 수 있다는 음모론적 의심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잊을 만하면 그때 일을 복기하게 하는 특별한 재주가 그에게 있다.
그의 독설은 오히려 독설의 상대를 키워주는 이상한 위력을 갖고 있다. 그 위력을 윤석열을 향해 다시 발산해 여권의 대선 가도를 좁히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그가 왜 자꾸 자신의 앞길에 오물을 뿌리는지 이제 진지하게 의심해 볼 만하다.
https://news.v.daum.net/v/20211215000026259
[선우정 칼럼] 추미애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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