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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그리움 화폭에 가득.. 이건희가 사랑한 화가 이중섭

바람아님 2022. 8. 12. 07:11

동아일보 2022. 08. 11. 03:03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내일 개막.. 이중섭, 6·25전쟁으로 가족 이별
부인에 편지로 사랑-열정 담아.. 연필-유채 등 다양한 재료 실험
1940년대 엽서화-드로잉도 출품.. 기증작품 87점 등 97점 선보여

 

“당신이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 이 ‘아고리’는/머리가 점점 맑아지고 눈은 더욱더 밝아져서 … 나는 우리 가족과 선량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진실로 새로운 표현을/위대한 표현을 계속할 것이라오/내 사랑하는 아내 ‘남덕’ 천사 만세 만세.”

1954년 아고리가 남덕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아고리는 화가 이중섭(1916∼1956), 남덕은 부인 야마모토 마사코(101)다. 이중섭은 도쿄 유학 시절 턱(일본어 ‘아고’)이 길다며 성과 함께 붙인 장난스러운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남덕은 야마모토 여사의 한국 이름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811030343758
가족에 대한 그리움 화폭에 가득.. 이건희가 사랑한 화가 이중섭

 

가족에 대한 그리움 화폭에 가득.. 이건희가 사랑한 화가 이중섭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미술관 관계자가 이중섭의 1950년대 작품 ‘닭과 병아리’를 보고 있다. 어미 닭과 병아리 두 마리를 그린 작품으로, 1952년 일본으로 간 부인과 두 아들을 떠올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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