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09.08. 03:03
[명작 속 의학] [27] 피카소 '털외투와 모자를 쓴 여인'
20세기 입체주의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년). 91세를 살며 낙서 같은 소품부터 미술관 벽면을 다 채우는 대작까지 5만여 작품을 남겼다.
1937년 그린 <털 외투와 모자를 쓴 여인>을 보면, 얼굴 앞면과 옆면이 같이 있다. 모자와 외투도 엇갈리는 여러 각도의 선으로 그려졌다. 산만하고 왜곡된 듯하지만 절묘하게 신선하다.
정신과 의사들은 피카소가 요즘 진단 기준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였다고 입을 모은다. 피카소는 어린 학창 시절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지 않고 창가로 가서 창문을 두드리는 행동을 했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20908030344581
ADHD 겪은 피카소.. 산만한 듯 신선한 독특한 화풍 탄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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