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10. 22. 09: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52회>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고 해석하는가: 개인의 기억과 역사의 기록
2020년 영국 레스터(Leicestor) 대학의 신경과학자들은 오랜 연구 끝에 인간 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 바로 “기억(memory)”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대뇌 측두엽의 해마(hippocampus)에 기억을 저장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과거의 사건이나 행위를 의미 있게 인식하고 기억하는 해마의 기억 저장 기능이 바로 인간 지능의 주춧돌이다.
(중략)
과연 시진핑 정권 제3기는 어떤 풍랑을 헤쳐가게 될까? “브릿지 맨”의 구호처럼 다수 중국 인민이 경제적 이익과 개인적 자유와 인간의 존엄을 위해 “나라의 도적”을 파면하는 휴교와 파업의 투쟁을 벌일 수 있을까? “브릿지 맨”은 몽상가인가? 그의 몽상은 결국 덧없는 망상으로 끝나야 하나? 제20차 당 대회가 진행되는 지금도 중국 어딘가에서 누군가 몰래 화장실 벽에 “브릿지 맨”의 구호를 적고 있다. “나라의 도적 시진핑을 파면하라!”<계속>
https://v.daum.net/v/20221022090020302
"나라의 도적을 파면하라" 중국 '브릿지 맨'의 절규[송재윤의 슬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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