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2. 10. 27. 00:00
“며칠 일찍 왔다면 여당 후보 바뀌었을 것”
민주당 대선 경선 뒤 ‘대장동 일당’ 토로
잘못을 인정 않는 ‘불굴의 정신’이 무섭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남욱 변호사(수감 중)는 작년 10월 18일 수사를 받겠다고 미국서 제 발로 귀국한 사람이다. 그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묻지도 않았는데 이런 말을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국에 며칠만 일찍 들어왔으면 (여당) 후보가 바뀌었을 수도 있겠네요.”(2월 27일 보도)
남욱 귀국 8일 전, 그러니까 2021년 10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출한 상태였다. 누적 최종투표율 50.29%. 8월 말 불거진 대장동 의혹 때문에 이재명의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었다. 이낙연 후보 측에선 이재명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장의 배임 혐의와 구속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https://v.daum.net/v/20221027000006033
[김순덕 칼럼]민주당은 왜 이재명에게 더불어 볼모로 잡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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