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3. 2. 1. 00:00 수정 2023. 2. 1. 00:03
글로벌 경기침체를 경고해온 IMF는 이번에는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석 달 전보다 0.2%포인트 상향했다. 예상보다 견고한 내수와 에너지난 완화 등을 이유로 미국과 유로존, 일본 등 대다수 선진국의 전망치는 반등했다. 중국은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후 경제 활성화 기대감으로 전망치가 5.2%(+0.8%포인트)까지 올랐다. 이런 반등 흐름과는 정반대로 한국의 전망치만 또다시 미끄러진 것이다.
한국 경제의 추락은 그 버팀목인 반도체 시장의 혹한, 주력 업종의 수출 부진, 고금리와 고물가 속 내수 급감 등 대내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렇다고 해도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등 역내 주요국들의 호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유독 한국만 거꾸로 간 것은 우려스러운 징후다. IMF 전망치가 하락할 때마다 울려댄 경고음에도 구조적 문제를 들여다보기보다 일시적인 외부 변수 탓으로 돌리며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는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https://v.daum.net/v/20230201000006395
‘IMF 성장 전망’ 美中日·EU 다 반등했는데 韓만 3연속 하락 [사설]
IMF 부총재 "한국 집값, 앞으로 몇달간 추가 하락할 가능성 있어…유용한 조정될 듯"
디지털타임스 2023. 1. 31. 20:34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고 가격 일부에 과대평가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주택 시장에서 일부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 몇 달간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것은 주택시장에 유용한(useful) 조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부동산 시장 관련) 여러 지원이 일시적으로, 타게팅을 해서 필요한 계층에만 제공되도록 해야 한다. 지원이 도덕적 해이나 정부의 우발적인 부채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https://v.daum.net/v/20230131203410367
IMF 부총재 "한국 집값, 앞으로 몇달간 추가 하락할 가능성 있어…유용한 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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