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3. 3. 25. 07:49 수정 2023. 3. 25. 22:59
프랑스 출신 화가 제임스 티소
39세에 만난 '인생의 사랑'
그의 아름다운 사랑과 작품
1878년 영국 런던의 한 무도회장. 떠들썩하게 웃고 떠드는 사교계 사람들 사이, 오직 한 남자만 엉거주춤하게 홀로 서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들으라는 듯 수군댑니다. “이혼녀에게 홀딱 반했다지? 그것도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애가 둘이나 딸린.” “가만히라도 있을 것이지, 뻔뻔하게 그 여자를 모델로 그림까지 그려? 그것도 그렇게 요조숙녀처럼. 내가 다 부끄럽네. 쯧쯧쯧….”
그러던 중 한 신사가 남자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넵니다. 반가움도 잠시뿐. “저기, 미안하지만…. 다음 모임부터는 나오지 말아 줬으면 하네. 그리고 나도 자네에게 실망했네.”
세상 사람들이 뭐래도 그는 여인을 사랑했고,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그녀를 이제 곧 볼 수 있거든요.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향하는 이 ‘사랑꾼’. 화가 제임스 티소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와 아름다운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https://v.daum.net/v/20230325074903475
"사생아 둘 딸린 헤픈 이혼녀를"…'공공의 적' 된 男 결국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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