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23. 4. 1. 08:00
[MT리포트]변화하는 미래도시 서울 ①
[편집자주] 서울이 달라진다. 도심엔 비욘드조닝으로 고밀·복합개발 시대가 열린다. 여의도는 업무와 거주가 조화를 이룬 국제금융중심지로, 노들섬은 예술섬으로 부활한다. 한강에는 곤돌라와 수상버스가 다닌다. 서울의 관문 상암동엔 대관람차 서울링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다. 매력 넘치는 도시 서울의 변화를 조망해본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래 서울의 청사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사는 것이 즐거운 도시, 자부심이 느껴지는 도시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한강 수변과 건축물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나도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다. 2007년 오 시장이 당시 민선 4기 시장 때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서울을 변화시킬 첫 사례 주인공은 노들섬이다. 서울시는 획기적인 디자인을 위해 세계적인 국내외 건축가 7명을 초청해 디자인 공모를 받고 있다. 아무런 제약 없이 디자인을 받고,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건축비 등 사업비도 과감하게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https://v.daum.net/v/20230401080053823
서울링, 예술섬…'엄근진' 도시, 서울이 바뀐다
초고층 빌딩숲과 나무숲이 공존...용산·세운상가 서울 랜드마크 된다
머니투데이 2023. 4. 1. 08:20
[MT리포트]변화하는 미래도시 서울②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과 세운 두 곳이 비욘드 조닝을 적용할 대표 부지인데 지역별 특성이 다르다"면서 "다른 지역도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는 비욘드 조닝 시범사업 대상지를 연내 선정하고 2024년 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야드처럼 타워형 건물에 초고가 주택과 사무실, 호텔, 명품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허드슨야드는 대규모 철도 차랑기지였지만 대규모 개발을 통해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다. 허드슨야드의 최대 용적률은 3300%, 평균 용적률은 1800% 이상이다.
세운지구 개발은 프랑스 파리의 '리브고슈' 지역을 모티브로 했다. 이 지역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공장과 곡물 창고가 즐비한 낙후한 지역이었다. 파리시는 1991년부터 이곳을 주택과 녹지로 덮는 재개발을 시행 중이다.
https://v.daum.net/v/20230401082002969
초고층 빌딩숲과 나무숲이 공존...용산·세운상가 서울 랜드마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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