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2023. 4. 18. 06:16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 사건 때문에 밤길이 더 무서워졌다.
못된 남자들은 쉽게 돈을 버는 방법으로, 돈 많은 여자나 아이들 납치를 생각한다. 여성이나 어린이는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여겨서다.
루벤스의 이 작품에서 사건의 긴장감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건 말이다. 부릅뜬 눈으로 발을 들고 우뚝 서 있는 말은 이 장면에서 동물적인 힘을 상징한다. 여성의 납치는 17세기 최고 인기가 많았던 그림 주제였다. 루벤스는 여성의 누드를 관능적으로 표현했다.
https://v.daum.net/v/20230418061650521
빗나간 욕망,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박희숙의 명화로 보는 신화](32)
'文學,藝術 > 아트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76] 내가 두고 온 소녀 (2) | 2023.04.25 |
---|---|
참회와 예술[이은화의 미술시간]〈263〉 (2) | 2023.04.20 |
“12살 어린 빵집女와 몰래 연애를?” 소름돋은 목격자, ‘증거인멸’해줬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라파엘로 산치오 편] (2) | 2023.04.15 |
[미술로 보는 세상] 사라진 미녀, 되찾은 매혹 (2) | 2023.04.09 |
‘진주 귀걸이 소녀’ 패러디 최고 인기작은 한국 ‘옥수수’ (2) | 202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