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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의 말과 글] [300]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바람아님 2023. 4. 22. 08:56

조선일보 2023. 4. 22. 03:03

인지 기능 장애에 관한 책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의 저자 ‘미야구치 고지’는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라, 시간 개념이 약한 아이들은 ‘어제, 오늘, 내일’ 정도에 걸쳐 생활하기 때문에 삶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한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약하면, 지금 이런 일을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를 예상치 못해 이 순간만 좋으면 된다는 식으로 흘러가 범죄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일면 무관해 보이는 상상력과 범죄도 연관돼 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난다면 원 형태의 무지개를 볼 수 있고, 동그란 무지개가 단지 상상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https://v.daum.net/v/20230422030319982
[백영옥의 말과 글] [300]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백영옥의 말과 글] [300]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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