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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벚꽃 순서대로 폐교, 지방대학만의 문제 아니다

바람아님 2023. 4. 22. 01:15

중앙SUNDAY 2023. 4. 22. 00:28

「 지금 같은 추세로 학령인구 줄면
수도권대학도 정원 축소 못 피해
정부와 대학, 민간 모두 힘 모아
지방대학 폐교 문제 해결 나서야


아직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은 학생 모집에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인지 이 문제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 여파는 바로 수도권 대학에도 미칠 것이다. 인구학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20년 후에는 수도권 대학의 정원만으로 전국의 학령인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즉 현재의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이 지속된다면 지방대학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제 지방대학 폐교는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장은 영향이 없어 보이는 수도권 대학에도 곧 여파가 미칠 것이며, 우리나라의 현안인 지방소멸과 저출산 문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적 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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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벚꽃 순서대로 폐교, 지방대학만의 문제 아니다

 

[선데이 칼럼] 벚꽃 순서대로 폐교, 지방대학만의 문제 아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2000년 이후에 폐교된 대학이 19곳인데, 그중 18개가 지방대학이다. 또한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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