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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인 줄 알았다” 승려복 입고 디제잉 하던 ‘일진 스님’ 정체는

바람아님 2023. 6. 2. 01:07

조선일보 2023. 6. 1. 22:07  수정 2023. 6. 2. 00:20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연등회 공연에 젊은 세대는 환호했다. 한 트위터 계정에 ‘힙(hip)한 조계사 연등회 행사’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이틀만에 조회수 약 40만을 기록했다. 리트윗도 4500여회 이뤄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말 그대로 ‘부처 핸즈업’이다” “승려복만 아니었으면 그냥 클럽인 줄 알았다” “정적이고 지루하다는 종교 이미지를 부쉈다” 등이다. “영상을 보고 불교 신자가 되고 싶어졌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승려복을 입은 채 디제잉을 하던 남성은 ‘빡구형’으로 알려진 개그맨 윤성호다. 불교신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성호는 이번 연등회 사회를 맡았다. 그는 ‘빡구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DJ 일진 스님’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나아가라는 뜻에서 ‘일진’ 스님”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겪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멘탈이 무너졌는데, 부처님 말씀으로 치유를 해주면 힘과 얻지 않을까 해서 디제잉을 하게 됐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30601220758837
“클럽인 줄 알았다” 승려복 입고 디제잉 하던 ‘일진 스님’ 정체는

 

“클럽인 줄 알았다” 승려복 입고 디제잉 하던 ‘일진 스님’ 정체는

화려한 무대 조명 아래 승려복을 입은 채 디제잉하고 있는 남성. 관객들은 마치 클럽에라도 온 듯 디제잉에 맞춰 환호하며 뛰어댄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이 영상은 사실 부처님오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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