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23. 6. 20. 15:00 수정 2023. 6. 20. 15:11
인민은행, LPR 금리 0.1%P 내려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공포에 중국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시중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꺼져가는 경기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목적이지만, 정책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현지시간)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55%, 5년 만기 LPR을 4.2%로 각각 0.1%포인트 내렸다.
인민은행이 LPR를 인하한 것은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LPR는 중국 시중은행 18곳의 최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로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루 팅 노무라 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신뢰도 하락, 부정적인 심리, 부동산 판매 붕괴로 인한 재정 절벽, 제한적인 (정책적) 도구와 의사결정 속도 지연 및 갈등이 겹치면서 경기 부양책이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https://v.daum.net/v/20230620150027767
몰려오는 'D공포'…中, 10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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