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3. 7. 8. 20:38
"미 반도체 업계의 최대시장·생존열쇠가 중국"
전문가 "한번에 다 못빼"…결국 디커플링 뜸들이기
중국을 세계 시장에서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업계는 여전히 중국 시장을 생존 열쇠로 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을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 이유는? 반도체'라는 제목의 분석기사에서 미중갈등 한복판에 놓인 반도체 업계의 현주소를 소개했다.....미국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란 거대한 시장 앞에서 미·중 기업 간의 관계는 여전히 굳건한 상황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중국의 제재를 당하고도 지난달 중국 반도체 패키징 공장에 6억달러(약 7천8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NYT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매출의 3분의 1을 중국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반도체 기업은 매출의 60~70%가 중국에서 나온다고 한다.
옐런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의 관행을 비난하는 동시에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끊을 생각이 없다는 메시지를 주며 줄타기 외교를 펼쳐야 했다.
https://v.daum.net/v/20230708203800917
미국 왜 중국 '손절' 못하나…NYT "이유는 단하나,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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