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23. 7. 25. 22:05 수정 2023. 7. 26. 00:35
“반도체·수출 회복 지연 탓”
“중국 회복세 약해져…주변국에 부정적 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값을 기존 1.5%에서 1.4%로 낮춰잡았다. 반도체와 수출 회복 지연 등을 반영해서다. 미국, 유로존, 일본 등 주요국 중심으로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값을 1.8%로 이전보다 0.2%포인트 상향하고, 유로존과 일본도 각각 0.9%, 1.4%로 0.1%포인트씩 올려잡았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이 만성적인 저성장 속에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일본 수준에 그치리라는 것이다.
눈에 띄는 건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아이엠에프의 시선이 180도로 바뀌었다는 점이다.....앞선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중국은 경제 재개 이후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 재개와 성장이 다른 지역에 긍정적인 여파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던 것과 딴판이다
https://v.daum.net/v/20230725220522416
IMF,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1.5→1.4%로 낮췄다
“중국도 별 수 없구나”…백약이 무효한 中경제, 결국 부동산 꺼냈다
매일경제 2023. 7. 25. 21:45
중국,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공개
부동산·내수 활성화에 초점
막대한 지방정부 부채 감축도 지시
홍콩, 선전증시 기대감에 동반 상승
중국 공산당은 24일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경제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내수 확대를 제시했다. 7월 중앙정치국 회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인 만큼 세계경제의 주목을 받는다.
이번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부동산 경기 부양이다. 그동안 규제 일변도로 진행됐던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사실상 인정하고 대대적인 방향 전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특히 그간 시 주석이 꾸준히 강조해온 “집은 거주하는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라는 경고성 슬로건이 이번 중앙정치국 회의 발표문에서 빠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중국기업들이 다수 상장돼있는 홍콩 증시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항셍 지수는 정오 기준 전일 종가 대비 3.2% 상승한 1만9258.66로 올라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https://v.daum.net/v/20230725214500055
“중국도 별 수 없구나”…백약이 무효한 中경제, 결국 부동산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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