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2023. 11. 19. 06:40
이틀 만에 다시 성사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일전. 한국이 아껴놓은 대회 마지막 날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24·두산)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문동주(한화), 이의리(KIA), 원태인(삼성), 곽빈 등 4명의 선발투수 카드를 준비한 류중일 한국대표팀 감독은 순서를 놓고 고민한 끝에 곽빈을 결승전 또는 3~4위 결정전이 될 마지막 날에 배치했다.
KBO리그 국내 투수 최초로 160km 강속구를 뿌린 2년차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며 급성장했지만 현재 투수로서 완성도나 안정성을 보면 곽빈을 조금 더 우위로 볼 수 있다. 문동주(150.9km) 만큼 빠르진 않지만 평균 147.1km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르게 구사하는 곽빈은 제구도 어느 정도 안정된 지난해부터 리그 톱클래스 선발로 올라섰다.
한편 일본은 이날 결승전 선발투수로 우완 이마치 타츠야(25·세이부)를 예고했다. 최고 159km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올 시즌 19경기(133이닝) 10승5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빠른 공으로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하지만 제구가 다소 불안정한 편이다. 대만전에서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한국 유격수 김주원은 “영상을 봤는데 정말 좋은 투수더라. 철저하게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1119064020651
"한국 우완 에이스 문동주만 있냐, 곽빈도 좋다" 한일전 설욕 기회, 7연패 끊을 때 됐다 [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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