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매달 우크라 드론 1만대 잃는다…러 '보이지 않는 무기' 정체 [이철재의 밀담]

바람아님 2023. 12. 3. 09:27

중앙일보 2023. 12. 3. 05:00  수정 2023. 12. 3. 06:33

공군의 전자전(電子戰)기 도입 사업이 또 먹구름을 만날까.

1일 국회와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전자전기(R&D)’ 항목이 당초 21억 2900만원에서 전액 삭감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사업타당성(사타) 분석이 아직 끝나지 않아 예산 반영이 안 된 것”이라며 “내년 사타 분석 종료 후 2025년도 예산에 태워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타 분석은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진행 중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KISTEP 연구원들이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기 단계에서 소액 예산이 잘린 것이라 아직 사업이 난항이라고 얘기하기엔 섣부르다.

그러나 국산 전자전기 개발 사업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격이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전쟁'
지난해 2월 24일 시작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이 조금 있으면 햇수로 3년이 된다. 지금도 최전선에선 양군이 혈전을 벌이고 있다. 전투는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눈에 안 보이는 싸움도 치열하다. 바로 전자전(Electronic Warfare) 또는 전자기전(Electromagnetic Warfare)이다.

무선통신과 레이더가 군사적으로 쓰이면서 전자전이 탄생했다. 걸프전 이후 첨단 스마트 무기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전자전도 주류가 됐다. 이들 무기는 센서와 GPS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미국뿐만 아니라 러시아ㆍ중국ㆍ일본ㆍ프랑스 등 많은 나라가 스탠드오프 전자전기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스탠드오프 전자전기를 바라고 있다. 


https://v.daum.net/v/20231203050034147
매달 우크라 드론 1만대 잃는다…러 '보이지 않는 무기' 정체 [이철재의 밀담]

 

매달 우크라 드론 1만대 잃는다…러 '보이지 않는 무기' 정체 [이철재의 밀담]

공군의 전자전(電子戰)기 도입 사업이 또 먹구름을 만날까. 1일 국회와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전자전기(R&D)’ 항목이 당초 21억 2900만원에서 전액 삭감됐다. 방사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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